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6시 내고향'에 깜짝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대성이 출연해 청년 회장 손헌수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산골 마을을 찾았다.

이날 대성은 "제가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서 '6시 내고향'을 찾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대성은 손헌수와 영월군 산골 마을을 찾아 만물 트럭에 몸을 실었다.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비는 만물 트럭을 타고 어르신들을 만난 것.

대성이 짐을 나르는 모습을 본 만물 트럭 주인은 "잘한다"고 칭찬했고, 대성은 "제가 수발을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든 VCR이 끝난 후 MC들은 대성에게 "고정 출연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대성은 반색하며 "너무 즐거웠다. (손헌수와)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 '6시 내고향'에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빅뱅 멤버로만 활동을 하다가 요즘은 트로트 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