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TBO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IST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랜 시간 멤버들과 진솔한 논의를 이어온 끝에 ATBO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에 이르기까지 멤버 한 명 한 명의 현재와 미래, 활동 방향, 꿈과 목표, 성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의지를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각자의 앞날을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ATBO가 함께 한 시간 동안 멤버들의 열정과 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수많은 빛나는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여정의 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와의 동행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멤버 각자가 자신만의 이름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음악과 예술을 향한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멤버들이 맞이할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고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멀리서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현재 멤버 정승환은 지난 10월부터 군 복무 중이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어쩌면 인생의 큰 숙제인 군 복무를 빨리 끝내고 돌아와 여러분들 앞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자주, 오래 볼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했다"며 "절대로 예술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 무조건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정승환 군 역시 팀과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의 마음을 깊이 고민하며 논의에 함께해 줬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7월 데뷔한 ATBO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A,B,오 왓?'을 통해 결성됐다. 이후 이들은 JTBC '피크타임',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멤버 석락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6인 체제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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