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V)의 자작곡 'Blue&Gray' 가 자메이카 라디오에서 선곡돼 화제다.

지난 8일 자메이카 라디오 'Fame95 FM Jamaica' 에서 'Blue&Gray'가 방송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Fame95 FM Jamaica'는 자메이카에서 유명한 라디오 방송국 중 하나로 자메이카의 가장 큰 미디어 그룹인 'RJR 커뮤니케이션 그룹' 의 일부이다.

특히 이번 선곡은 자메이카 라디오에서 2020년도에 편성된 최초의 논타이틀(NON TITLE) 트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해당 라디오 매체는 빌보드 '핫100' 차트(지난 1일 차트)상위 15곡의 음악을 선곡하였고, 'Blue&Gray'는 라디오를 통해 자메이카 청취자들을 만나게 됐다.

'Blue&Gray' 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에서 방탄소년단 비사이드 트랙 최고순위인 13위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9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 9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매 첫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랙이었으며, 발매 2주차에도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Be'의 수록곡인 'Blue&Gray'는 뷔가 번아웃을 경험한 후 행복해지기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뷔의 색깔과 매력이 가득 담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 팝발라드곡으로 내면의 우울함과 불안감을 블루와 그레이로 표현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슈가, 제이홉, RM이 랩파트에 참여했고 니브, 레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