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드라마 첫 회부터 통쾌한 돌직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19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러브미' 1회에서는 변호사 서준경(서현진 분)이 소개팅 자리에서 무례한 제안을 받고도 호락호락하지 않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서준경이 한 바에서 소개팅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소개팅남은 대뜸 "우리 딱 보면 알지 않냐. 저한테 안 끌리시죠?"라고 물었고, 서준경이 "네"라고 답하자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사실 20대를 만나고 싶은데 양심이 좀 없어 보이기도 하고, 20대가 날 좋아해줄 리도 없고"라며 무례한 발언을 이어갔다.상황은 점점 선을 넘었다. 그는 "아까운 시간 내서 여기까지 나왔는데 서로 노력해봐야 하지 않겠냐"라며 미리 예약해둔 호텔 키를 내밀었다.
이에 서준경은 바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그러니까 지금 나랑 X스를 하자는거죠? 서로 맞는지 아닌지 빨리 알 수 있으니까"라고 받아쳐 통쾌함을 안겼다.소개팅남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건드렸다며 불쾌해하자, 서준경은 "그쪽이 매너가 좀 더 있거나 지루하지만 않았더라도 이러진 않았을 것. 물론 그쪽과 X스할 일은 없지만"이라고 말해 결정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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