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의 아내 스텔라 김이 출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스텔라 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나는 그녀의 도착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고, 조심스럽게나마 낙관적인 마음을 품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그녀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리고 나의 부모님이 예전의 자신들로 어떻게 다시 자리 잡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라며 "한때 내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도 미약하게나마 뛰고 있었던 내 심장이 만들어낸 이 작은 심장을,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견뎌야만 하는 세상의 현실로부터 지켜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을 앞둔 모든 부모, 또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부모가 더 많이 존중받고, 스스로 통제권을 느끼며, 마음 편안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가 그 길에 도달하는 방식을 다시 상상하고, 다시 세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텔라 김은 임신 발표가 늦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할 일이지만, 완전히 지쳐있는 상태기도 하다. 현재 불면증과 입덧을 겪고 있다. 많은 이들이 나에게 '이 순간을 즐겨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등과 같이 말했지만, 나는 그런 말로부터 나를 지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언론 매체에 우리 소식이 보도되기 전까지 발표를 미루려 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 지난 9개월 동안 혹시나 아이를 잃지는 않을까 하는 극심한 불안 속에 살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나의 기쁜 소식이 누군가에게는 기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스텔라 김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데뷔 조 멤버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12월 김동욱과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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