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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 큰 미소" 방탄소년단 뷔, 택시기사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랑 '훈훈'

  • 문완식 기자
  • 2025-12-24
방탄소년단(BTS) 뷔가 택시기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뷔는 23일 새벽 2시께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3분간 진행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살짝 흥분한 표정으로 "자랑할 거 있어서 잠시 켰어요. 있잖아요, 한번 들어봐 봐요"라며 손에 무언가를 쥐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늘 택시타고 집에 오는 길에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이거는 깜짝 선물, 깜짝 선물이에요. 크리스마스 선물 터키 초콜릿' 이러면서 주셨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하고 받았어요.. 그거 자랑하려고 왔어요"라며 택시 기사에게 받은 초콜릿을 보여주며 즐거워했다. 뷔는 택시기사 준 초콜릿을 한동안 바라보며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택시 기사가 준 뜻밖의 작은 친절에 행복했던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위해 새벽에 찾은 것이다. 팬들은 뷔를 보며, "택시 기사가 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팬들에게도 기쁨을 주었다"며 감동했다.

뷔가 팬들에게 자랑하며 내민 초콜릿은 튀르키예 산 초콜릿 투바나였다. 뷔가 라이브 방송을 끝낸 후 초콜릿은 순식간에 품절됐다. 초콜릿을 만든 회사인 타야스 기다는 4시간 후 다시 입고됐다고 알렸지만 입고와 동시에 또 품절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초콜릿 회사는 공식 SNS에 "작은 선물, 큰 미소.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순간을 목격했다"며 뷔의 라이브 방송에서 뷔가 초콜릿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며 "우리에게 큰 행복과 동기부여가 됐다"고 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뷔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복은 큰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는 동화 같은 얘기를 들려주며 소소한 행복을 팬들과 함께 나누었다. 뷔의 애칭인 '명동영'(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이 다시 한 번 느껴졌던 3분간의 방송이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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