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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영대, 오늘(25일) 방송도 출연했는데..'뉴스쇼' 측 "갑작스러운 비보"

  • 허지형 기자
  • 2025-12-25
음악평론가 고(故) 김영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에 빠졌다.

김영대의 부고는 25일 오전 전해졌다. 김영대의 SNS에는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그의 아내와 딸 등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하루 전날인 23일까지만 해도 활발한 SNS 활동을 보여왔기에 그의 부고는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25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고인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밝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녹화 방송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됐다. 그런데 12월 25일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시청자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환하게 웃는 고인의 마지막 방송, 이 방송이 고인을 기억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부디 좋은 곳으로 사시길 기도한다" 등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1977년생인 김영대 평론가는 국내외에서 K팝과 한류 산업에 대한 심도 있게 다루며 활약해왔다.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중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로 참여했으며,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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