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장기용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안은진을 잊었다.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지혁(장기용 분)이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

공지혁은 교통사고 후 한달 만에 일어났다. 그는 "사업상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김정권이라고. 근데 누구시죠?"라고 고다림(안은진 분)을 봤다.

고다림은 공지혁에게 "우리 사귄 거 맞다"라고 했지만, 공지혁은 "그쪽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고다림은 "나 공지혁 스타일 맞다. 나보고 아주 귀엽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지혁은 "아버지가 시켰나. 집에 들어오게 하려고? 당장 나가라"라고 반박했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이날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