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 히트곡 '아무노래'가 2020 가온 누적차트에서 디지털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아무노래'는 가온차트가 21일 발표한 '2020 가온 누적차트' 디지털 종합 부문에서 9억 7721만 2230 포인트를 획득,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무노래'는 이미 2020년 가온차트 상반기 디지털 종합 차트 순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과 위트 있는 후렴이 특징으로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 넘버. '아무노래'는 발매 직후 멜론 일간 차트 52회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등극을 비롯해 함께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끌어내며 지코 앨범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히트곡으로 꼽힌다.

이로써 '아무노래'는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아무노래'에 이어 창모 'METEOR'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배우 조정석이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가 3위에 랭크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장범준의 '멜로가 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역시 '아로하'에 이어 4위에 안착, 드라마 화제성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OST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아이유의 '블루밍'과 '에잇'(Prod.&Feat. SUGA of BTS)이 나란히 5, 6위를 차지하며 가수로서 2020년 존재감을 입증했고 노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레드벨벳 '사이코', 가호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곡들이 나란히 톱10에 포함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