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이 로맨티스트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원한 꽃중년 배우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꽃보다 할배' 시절을 떠올렸다.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사모님께 전화를 자주 하셨다. 그걸 지켜보는 백일섭 씨가 별로 안 좋아하셨다"라는 서장훈의 농담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박근형은 과거 고(故) 이순재, 백일섭, 신구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하루에 7~8통씩 아내에게 전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당시에 저희 집사람이 몸이 좀 아팠다.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제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는데 일단 떠나니까 집사람 상태가 궁금해서 전화하게 되더라. 아침, 저녁으로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내가 무슨 사랑꾼처럼 얘기가 됐다. 한편으로 기분이 좋기도 했다. 나이 먹으니까 횟수는 좀 줄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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