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독특한 식성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미디언 엄지윤과 함께 LA 먹방 투어에 나선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LA의 대표 전통시장인 파머스 마켓을 방문해 땅콩 잼, 피클, 각종 과일, 수제 디저트 등을 구경하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브라질식 비비큐 레스토랑에서 고기와 소시지를 주문해 본격적인 먹방에 나섰다. 부드러운 육질을 맛본 한혜진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엄지윤은 "브라질리언 댄스가 저절로 나오는 맛"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때 한혜진은 느끼한 듯 앞서 구매한 피클을 꺼냈고, 엄지윤은 "아웃백에서 김치 찾는 학부모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그냥 피클이 먹고 싶었다"며 국물을 줄줄 흘리며 피클을 통째로 씹어 먹었다. 이후 한혜진은 도넛과 피클을 함께 먹는 독특한 모습을 선보여 엄지윤을 경악게 했다. 엄지윤은 "이 언니 괴식한다. 몰랐는데 괴식 스타일이다. 같이 밥 못 먹겠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엄지윤은 한혜진의 거듭된 요청에 마지못해 한 입 맛 보더니 "미국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 언니 미식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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