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수 이관희가 연애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원희, 김희철, 탁재훈이 이관희, 무진성과 함께 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이날 이관희는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3'에서 몰표를 받은 비결에 대해 "90%는 키 덕분이다"라며 190cm에 달하는 키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솔로 기간이 없었다고 들었다"는 김희철의 질문에 "제가 연애 쉬고 싶으면 쉬고, 하고 싶으면 한다. 희철 형님과 비슷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임원희는 "나도 마음만 먹으면 연애할 수 있는데 눈이 높다고 하더라"라고 내심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관희에게 "여성분에게 사귀자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관희는 "저는 사귀자는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 여자가 먼저 '오빠, 우리 안 만나?'라고 묻는다. 먼저 대시해 본 적이 없다"라고 당당하게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