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루키 UP상을 수상했다.

이채연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 with 업비트'에서 루키 UP상을 수상하며 '올라운더 퀸' 면모를 증명했다.

루키 UP상은 SBS 간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롭게 합류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신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투표를 받아 선정한 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 이채연은 'FC 탑걸'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남다른 감각과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막내로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채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키 UP상 주인공이 된 이채연은 소속사 디오디를 통해 "가수, 골키퍼, 루키로서 어떤 분야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 1월 14일 수요일 밤 9시에 새롭게 시작하는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 채리쉬(공식 팬덤명), 이 상 받게 해주려고 열심히 매일매일 투표해 주신 거 잘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채연은 수상과 더불어 이상민, 조혜련, 이현이, 박지현과 함께 '올뉴데이 프로젝트'로 변신, 특별한 축하 공연까지 선보여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무대 위 이채연은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페이머스(FAMOUS)' 커버 무대로 시상식 1부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중독성 넘치는 보이스와 화려한 댄스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로 '퍼포먼스 대가' 에너지를 뽐내며 현장은 물론 안방의 열기까지 후끈하게 달궜다.

한편, 이채연은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음악은 물론 예능, 연기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그가 2026년 새해에는 어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