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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故 이순재 대신 대상 시상.."영면하신 지 벌써 한 달" 여전한 그리움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6-01-01
배우 최수종이 고(故) 이순재를 대신해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지난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 시상자로 고 이순재를 대신해 최수종이 등장했다.

고 이순재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개소리'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였던 고 이순재가 '2025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서야 했으나, 고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최수종은 고 이순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원래 대상 시상은 전년도 수상자가 했었는데, 작년 수상자이신 이순재 선생님의 빈자리를 제가 대신하게 됐다"며 "선배님께서 영면하신 지 벌써 한 달 하고도 6일이 지났다. 근데 작년 12월 31일 이 시간쯤 정확히 이 자리에서 선생님의 소감을 듣고 큰 울림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연기자에 대한 자세였다"고 말했다.

또한 최수종은 고 이순재에 대해 "어떤 일을 하든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면서 모든 상대방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할 때는 배려를 하는 마음을 진정으로 담으면서 말씀하셨다. 마지막에는 시청자분들에 대해 신세를 많이 지셨다고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늘 '저것이 바로 선한 영향력이구나, 저것이 바로 배우 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축복의 통로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며 "신인상부터 대상까지는 인기가 아니라 연기로서 받는 상이라는 것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정진하며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순재의 추모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KBS 측은 1987년 임동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이순재로 마무리되는 '연기대상' 역대 대상 수상자 영상을 준비했다.

KBS 측은 이순재에 대해 "오직 연기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온 배우가 있습니다. 그에게 연기는 끝없는 도전이자 노력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자세로 배우의 기본을 지켜온 사람. 그의 걸음은 늘 겸손했지만, 그가 남긴 울림은 깊었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우리를 울게 했고 우리를 꿈꾸게 했던 사람. 어제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던 배우 故 이순재. 그가 걸어온 연기 여정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당신의 연기로 우리는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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