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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서 '요리 잘알' 면모..속사포 레시피 '웃음'

  • 문완식 기자
  • 2020-12-30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요리 잘알' 면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위버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2회에서는 '역 아바타 셰프' 1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가와 진이 셰프로 다른 멤버들이 내리는 지령에 따라 1시간 이내 요리 2개를 완성하며, 레시피는 오로지 지령자가 요리 영상을 본 후 전달했다.

정국과 지민이 첫 번째 지령자가 된 가운데 요리 영상을 시청했고 빠른 재생 속도에 당황했다.

그 와중 영상을 재빠르게 스캔한 정국은 무전기를 받아들고 자 기다리는 동안 양파 취향 껏 썰어두고~물, 전분 1:1로 전분물 만들고 프라이팬에 물 자작~하게 넣고 자! 간장!이라며 한 번 봤음에도 마치 속사포 랩을 하듯 레시피를 빠르게 읊었고 그 모습에 멤버들은 폭소했다.



레시피 영상이 탕수육을 만들고 있음을 직감한 정국은 여러분 탕수육 맞아요, 탕수육 라고 외치며 보이는 데로 요리 방법을 설명했고 요리는 급물살을 탔다.

이후 두 번째로 영상을 시청한 후 정국은 전분물을 사용하는 것은 탕수육이라 확신했고 돼지고기 600g에 후추, 소금, 맛술을 넣고 조물조물해 놓고 전분물을 만들어야 한다. 물이랑 전분을 1:1 비율로라며 침착하게 고기 밑 간 레시피를 전달했다. 이어서 일단 전분물 만들어 놓고 한 명은 양파랑 당근 썰고라며 분업도 차분하게 지시했다.

정국은 탕수육 소스를 만들 요리 도구까지 직접 골라주는 스위트함을 보였고 요리는 술술 진행됐다. 이에 진행자를 맡은 RM은 정국과 슈가에게 두 베테랑답게 나름 잘 준비해 가시는 것 같다고 두 사람이 호흡을 칭찬했다.



또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으로 요리 레시피를 전했지만 재료를 넣을수록 맛은 미궁으로 빠졌고 정국은 탕수육 소스 맛이 괜찮으면 전분물을 넣어서 탕수육 소스를 만들거다라며 기억을 소환해 탕수육 소스 소생에 나섰다.

때마침 쓴 찬스에 '지령자 2명 모두 나와서 2분간 요리'가 나오며 요리 현장으로 달려갔고 정국은 제일 먼저 탕수육 소스에 관심을 보이며 맛을 봤다.

그런 후 설탕을 집어 들고 긴급 수혈에 돌입한 정국은 통 밑바닥이 보일 정도로 거침없이 설탕을 뿌렸고 이후 전분물을 넣으며 탕수육 소스의 맛이 살아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모든 미션이 끝난 후 정국은 슈가와 진을 찾아가 고생했다. 고생했다며 등을 토닥였고 완성된 '김피탕'을 직접 가지러 가는 섬세함으로 정성을 담은 요리에 대한 애착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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