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무대를 영화로 만드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제6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기차 안에서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진은 '라이프 고즈 온' 무대에서 베이지색 카디건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 영화에서 나올 법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진은 서정적인 표정 연기와 함께 아름다운 '꿀 보이스'로 팬들의 귀를 녹였다.

진은 이어진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 청재킷에 청바지, 일명 '청청 패션'을 입고 등장해 매력 넘치는 디스코 안무와 다양한 표정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진은 깔끔하고 시원하게 고음을 소화하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팬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석진이 눈빛에 심쿵, 석진이 목소리, 음색 너무 예쁘다. 잠시 천국 다녀왔다, 석진이 무대마다 다 찰떡으로 소화한다. 오늘 무대도 정말 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SPECIAL INTERNATIONAL MUSIC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