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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LED쇼 현지 언론 집중 조명 "생일 서포트 클래스 놀랍다"

  • 문완식 기자
  • 2020-12-30


방탄소년단(BTS) 뷔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생일광고가 아랍 현지에서도 핫 이슈로 떠올랐다.

아랍에미리트 최대 언론사 중 하나인 걸프뉴스(Gulf News)는 지난 28일 자 기사에서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생일을 맞아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LED 쇼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걸프뉴스는 뷔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뷔바(CHINA Baidu V Bar)가 초호화 생일선물을 공개했으며, 뷔는 세계에서 가장 큰 뮤직분수와 제일 높은 빌딩에서 광고 서포트를 받는 최초의 K팝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30일 뷔의 생일에는 부르즈 칼리파 LED 라이트쇼를 직접 찍은 영상을 기사화하며 다시 한번 큰 관심을 표했다. 공식 SNS 계정에도 뷔의 영상을 올리며 아미들의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두바이 유력 매체 칼리지타임즈(Khaleejtimes)와 러브인 두바이(Lovin Dubai)는 뷔의 부르즈 칼리파 라이트쇼가 SNS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글로벌 톱스타의 생일 서포트 클래스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0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두바이 세계 최고층 부르즈 칼리파에서 펼쳐진 뷔의 초대형 LED쇼 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했다.

특히 마천루 야경들 속에서도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은 부르즈 칼리파의 위용은 뷔를 그날 밤의 주인공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왕실 또는 국가적인 홍보영상이나 글로벌 기업의 광고만을 엄선해 허가했던 부르즈 칼리파 조명쇼에 개인 생일광고가 오른 것은 역대 딱 두 번이다.

지난 11월 인도 발리우드 특급배우 샤루크 칸(Shahrukh Khan)이 생일을 맞아 세계 최초로 이곳에 개인 생일광고를 내걸었다. 샤루크 칸은 2016년부터 두바이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뷔의 개인 생일광고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로서의 세계적인 위상과 뷔 개인의 긍정적인 이미지, 글로벌 영향력이 이뤄낸 파격적인 수용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뷔의 부즈르 칼리파 라이트쇼는 KBS TV, JTBC TV 등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 국내외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는데, 같은 날 생일 기념 브이라이브(V LIVE) 방송에서 뷔는 아침에 뉴스를 봤다고 말해 서포트를 준비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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