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여전한 음원 인기를 자랑했다.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Still With You by JK of BTS'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5일 공개된 정국의 'Still With You'는 최근 5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Still With You'는 사운드클라우드 연말 결산인 '2020 PLAY BACK'(2020년 플레이 백) 에서 'BUZZIEST DROP'(버지스트 드롭, 최고 인기 데뷔곡)부문 1위, LONGEST REIGN(롱기스트 레인, 최장 기간 1위) 부문 1위 총 2개 부문 1위에 선정되면서 한해 뜨거웠던 인기를 입증했다.



'Still With You'는 정국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같이 공개한 자작곡으로 도입부터 아련하게 들리는 빗소리에 이어 재즈풍의 쓸쓸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정국의 절절한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음색 속 감수성을 자극하는 가사, 짙은 감성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정국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계획을 취소, 연기했으며 방향을 잃은 것 같고 혼란스러웠다 말하며 이에 팬들이 정말 보고 싶다는 감정을 자작곡 '스틸 위드 유'에 담았다고 밝혀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국은 'Still With You'의 '나 홀로 춤을 춰도 비가 내리잖아. 이 안개가 걷힐 때 쯤 젖은 발로 달려 갈게' 란 가사의 의미가 비가 코로나라면, 비가 오더라도 그 상태 그대로 팬들에게 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국이 '10000 Hours (cover) by JK of BTS'라는 제목으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공개한 '10000 Hours' 커버도 1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0000 Hours'는 댄+샤이(Dan+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2019년 발표한 곡으로 정국이 커버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