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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中팬클럽, 취약계층 기부로 생일 서포트 훈훈 마무리

  • 문완식 기자
  • 2021-01-01


방탄소년단(BTS) 뷔의 중국팬클럽 '바이두뷔바'(Baidu V Bar)가 뷔의 생일기념 기부 서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바이두뷔바는 뷔의 첫 번째 생일 서포트로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 위안(약 8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뷔의 생일(12월 30일)에 맞춰 초등학교 완공 사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희망공정사업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중국청소년발전기금이 민간 기부금을 모아 펼치는 사업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업들이 이 기금을 통해 초등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바이두뷔바는 2020년 생일 서포트의 마지막을 기부로 마무리한다고 전하며 '바이이플래닛'이라는 자선단체를 통해 농촌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생활의 보장을 위해 소외된 5가정이 거주하는 낡은 건물을 개조하는데 쓰일 기부금과, 수질문제와 더불어 수자원과 집 사이의 먼 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12가정의 물 공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15가정이 쓰는 600m 도로를 정비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와 TV 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위성 안테나와 텔레비전 20세트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쓰촨에 있는 청소년 개발 재산을 통해 12만 위안(약 2000만원)을 기부하며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두뷔바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서 한국 연예인 최초로 개인 생일광고 LED쇼를 펼쳤다. 또 대구 이월드에 뷔 테마존을 조성하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USA 에디션에 연예인 최초로 생일 광고를 제재하는 등 다양하고 독보적인 서포트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초특급 생일 서포트 외에도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과 중국 산간마을에 도로와 다리(김태형 사랑길)를 준공했고 코로나 대응을 위해 마스크와 의료물품을 우한(武汉)에 전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과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팬 문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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