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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NYEL'서 섹시 카리스마+천상의 목소리..헤어나올 수 없는 '단짠 매력'

  • 문완식 기자
  • 2021-01-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출구 없는 단짠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빅히트 레이블의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 '2021 NEW YEAR’S EVE LIVE'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뷔는 무대마다 완전히 색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프릴이 달린 노란색 블라우스와 화려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온 뷔는 'Dynamite' 무대에서 명실상부 '무대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뉴트로 콘셉트의 다소 코믹한 착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뷔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가득 메우는 '디스코 킹'으로 활약했다.



이어지는 'Best Of Me'와 'MIC Drop'에서 뷔는 격한 안무에도 잃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섹시 카리스마가 빛났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불태웠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멍뭉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Make It Right'에서 뷔는 예상치 못했던 애드리브로 감미로움을 더했다.

마지막 곡인 'Life Goes On' 무대에 앞서 뷔는 어릴 때에는 가족들이랑 따뜻한 방에서 한 해를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우리의 또 다른 가족 아미와 함께하고 있네요. 여러분이 있는 그곳이 어디든 우리는 언제나 같이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저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뷔의 따뜻하면서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이는 'Life Goes On'에서는 감미로운 저음에서부터 편안한 고음까지 귀를 녹이는 힐링 보이스로 집중도를 높였다. 뷔의 매력적인 가성과 화음으로 곡은 더욱 풍성해졌고, 마음을 흔드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태형이 무대마다 완벽하게 변신해서 다른 사람 같아, 믿고 보는 태형이 무대. 역시 천재!, 코믹한 연출까지도 멋지게 소화해내다니. 역시 뷔 이즈 뭔들, 2020년 마지막과 2021년 시작을 태형이와 함께하다니..너무 행복해, 역시 팬사랑 1등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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