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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쌈바 열정만큼 뜨거운 브라질 인기..'천사美로 악마처럼 마음 빼앗아'

  • 문완식 기자
  • 2021-01-0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쌈바 열정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질에서 전 세계 음악의 정보, 가사와 그리고 플레이어를 제공하는 음원 사이트 'Letras.mus.br' 공식 계정은 최근 여러분, 나는 강철이 아니다, 이 남자를 봐. 그는 천사 같아 보인다며 지민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Letras.mus.br'가 게시한 4장의 사진 속 지민은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평화로운 사진 등으로 이를 본 팬들 또한 지민의 사진으로 뜨겁게 호응했다.



그러자 한국과 브라질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의 문화, 사회, 기업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 'Brazilkorea'가 'Letras'의 트윗을 인용, 지민의 섹시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반박'에 나섰다.

'Brazilkorea'는 '나쁜 남자에게 빠졌다'며 금발 헤어의 지민이 올블랙 수트와 초커를 착용해 무대 위에서 섹시한 매력을 폭발시키는 사진을 게시, 'Letras'와는 대조적인 반전 섹시 사진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를 본 글로벌 네티즌들은 이런 배틀 환영이다. 그렇지만 하나만 고르긴 힘들어, 지민은 천사의 모습으로 악마처럼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갭사이신 지민, 어떤 모습도 그저 황홀, 여기가 바로 천국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지민은 평소 수백 만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 모델, 사진작가 등 브라질 출신의 여러 셀렙들이 최애 선언에 나서고 있으며, 무대 공개마다 브라질 언론 매체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집중 보도를 쏟아내기도 했다.



또 최근 브라질에서 '지민'으로 이름을 지은 아기의 출생증명서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민은 이렇듯 인종과 언어, 문화가 다른 지구 반대편에서도 강력한 인기를 증명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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