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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벤틀리, 방탄소년단 뷔 열혈팬 인증..'뷔틀리' 완벽 변신 "보라해♥"

  • 문완식 기자
  • 2021-01-05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 세계 팬들뿐만 아니라 꼬마 팬 벤틀리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뷔에게 푹 빠진 벤틀리의 모습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최연소 아미 윌벤저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즘 윌리엄 뿐만 아니라 벤틀리까지 BTS에 푹 빠졌어요라는 샘 해밍턴의 인터뷰와 함께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침부터 흥에 넘치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따라잡기로 분주했다.



샘은 BTS 누구 좋아해?라고 질문했고, 벤틀리는 주저함 없이 난 브이라며 뷔의 '뷔그니처'인 손가락 브이(V)를 따라 했고, 윌리엄은 RM 형이라고 수줍게 답해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빠 보라해라며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의 사랑 표현법을 자연스럽게 사용해 '찐 아미'임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윌벤져스. 벤틀리는 뷔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초록색 수트와 빨간 넥타이를 똑같이 착용해 '뷔틀리'(뷔 + 벤틀리)로, 윌리엄은 RM의 착장 그대로 '윌엠'(윌리엄 + 알엠)으로 완벽 변신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먼저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 자주 다녔던 것으로 유명한 식당을 투어한 뒤 벤틀리와 윌리엄은 뷔와 RM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접수했다. 윌벤저스는 비록 방탄소년단 형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지만 헤어나올 수 없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TV 속을 가득 채웠다.

특히 벤틀리는 지난 12월 30일 뷔의 생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 형아. 생일 축하해요. 제대로 된 영상은 없지만 생일 축하 NG 영상을 모아봤어요. 형 벤틀리 선물이에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과 시청자들은 벤틀리 뷔를 알아보다니, 보는 눈이 정확하다, 보라해를 알다니. 와 윌벤저스 찐 아미가 분명해, 귀염둥이들! 역시 다정한 형아들을 알아보는구나, 월드스타가 아이들까지 사로잡았어, 벤틀리가 언젠가는 꼭 뷔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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