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축구왕' 면모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브라질 축구팀 그레미우(Gremio de Futebol Porto Alegrense)는 최근 공식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의 글을 게시, 이를 본 네티즌들이 '축구왕' 지민을 일제히 떠올리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의 국기를 지민을 떠올린 네티즌들을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는 말을 실감하며, 지민의 사진 및 짧은 영상들과 함께 'Jimin in the Gremio' 등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바람은 브라질의 실시간 트렌드로 이어졌고, 그레미우 구단의 팬 계정에서는 지민의 사진에 구단 마크를 합성하는가 하면 구단의 공식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까지 게시하며 이를 즐겼다.
지민은 'Quem DEVE entrar no segundo tempo?'(누가 후반전에 참가해야합니까?)라는 투표에서 79.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축구의 나라에서 지민의 실력을 알아보네요','평소 축구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많이 봤는데 진짜 잘하더라','이제 축구 경기장에서 지민을 볼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네티즌들은 지민의 놀라운 축구 실력 때문에 브라질 축구팀 그레미우의 포스트에 '그레미우 지민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춤의 신'으로 알려진 지민은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9년 검도 수련에 태권도 당구 등은 수준급이다.
학창시절 축구부 활동도 할 만큼 축구를 잘했던 지민은 2017년 JTBC '아는 형님' 출연 당시에는 50회 가까운 축구공 리프팅을 성공, 빼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완벽한 볼 트래핑을 보이는 등 여러 차례 축구왕 면모를 입증했다.
이처럼 지민은 춤과 노래 실력으로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넘어 한국 국기를 보고 지민을 연상시킬 만큼 'K팝의 프론트맨'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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