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분쟁 중인 유준원이 일본 팬미팅 티켓 오픈을 앞두고 결국 일정을 연기했다.
유준원은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예정되어 있던 티켓 오픈은 관련 기사 보도 및 제반 사항에 대한 확인을 위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는 펑키스튜디오가 무단 활동에 대한 법적 대응과 주최사 '마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강력한 책임을 예고한 보도자료 배포 직후에 나온 결정이다.
펑키스튜디오는 "이번 티켓 오픈 연기는 유준원 측이 2024년 무단 팬미팅을 준비하다 적발돼 취소된 전례에 이어 벌써 2번째다. 국내외 수많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탁된 멤버들 중 독단적인 활동을 강행하는 사례는 유준원이 유일무이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법적 소송이 진행될 경우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오랜 관례임에도 이를 무시한 채 팬미팅을 강행하려던 유준원과 주최 측이 제작사의 강력한 법적 봉쇄와 판타지 보이즈 팬들의 제보 앞에 다시 한번 가로막혔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이번 상황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과 업계의 상도덕을 무시한 무단 활동 시도가 불러온 당연한 결과"라며 유감을 표했다.
유준원은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거두며 판타지 보이즈 데뷔조로 확정됐으나,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 요구,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어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와 관련, 펑키스튜디오는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팬미팅 제작사도 색출하겠다고 밝히며 기획자와 제작사에게 내용증명 및 공연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같은 행보는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에게 한줌에 양심도 없는 형태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후 펑키스튜디오는 재차 입장을 통해 "당사는 앞서 유준원이 계약을 위반하고 일본 공연제작사 허클베리(ハックルベリ?)와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다"라며 "최근 허클베리와 유준원의 팬미팅을 준비하는 국내 제작사가 '애플 몬스터'라는 회사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준원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만큼, 당사 몰래 팬미팅 등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며 "당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제작사인 '애플 몬스터'에게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에 진정서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판타지 보이즈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앞서 "유준원이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하겠다"라며 끝까지 유준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럼에도 유준원은 끝까지 무응답으로 대응했고,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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