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연탄이가 '슈퍼스타견'의 행보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의 반려동물 2탄'이 공개됐다. 뷔와 반려견 연탄이는 10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탄이가 개인기를 척척 해내는 장면, 뷔와 함께 뛰어다니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장면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뷔와 같이 찍은 브이라이브(VLIVE)에서 뷔가 반려견 연탄이에 대해 생각보다 진짜 안 짖는다. 조용하다고 설명했지만 연탄이는 뷔의 말이 끝나자마자 계속 짖는 환상의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스케줄까지 동행하는 연탄이를 부러워하는 팬들 때문에 'how to be yeontan'(연탄이 되는 법)까지 연관 검색어에 올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까맣고 동그란 눈에 오뚝한 코, 뷔를 쏙 빼닮은 귀여운 털뭉치 연탄이를 향한 뷔의 사랑은 각별하다.

뷔는 블랙탄 포메라니안종 연탄이를 만나기 전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스케줄로 바쁜 자신이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을지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반려견의 문제 행동이 발견된 후 훈련사를 찾는 것과 달리,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부터 자신을 찾아온 뷔에게 강형욱 훈련사는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해외 투어가 모두 연기된 상황에서도 뷔는 가족들과 연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은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탄이는 해외언론으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셀럽의 반려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영국 인기 걸그룹 리틀믹스(Little Mix)가 뷔와 연탄이가 함께 있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연탄이의 생일에는 유기견보호센터 및 멸종 위기의 동물을 위해서 기부를 하며 컵홀더 이벤트, 해시태그 트렌딩 등 축하 이벤트를 하는 등 오랫동안 뷔와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방송을 본 팬들은 다음 생엔 연탄이로, 연탄이 오래오래 건강하자, 연탄이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