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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아이돌의 아이돌' 신예 엔하이픈도♥..'워너비 롤모델'의 대명사

  • 문완식 기자
  • 2021-01-09


방탄소년단(BTS) 뷔가 빼어난 무대 장악력과 표현력으로 '아이돌 교과서'라 불리고 있는 가운데 뷔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소셜 딕셔너리'로 영미권 신조어나 유행어들을 다루는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는 뷔에 대해 'IDOL of IDOLs', '아이돌의 아이돌'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여기에 신인 아이돌들이 표정 연기과 감성 표현을 위해 뷔의 직캠을 가장 즐겨 본다는 설명도 덧붙여져 눈길을 끈다.



신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들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뷔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엔하이픈의 멤버 선우(Sunoo)는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데뷔 전부터 뷔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훨씬 멋있었고 너무 떨렸다며 가장 보고 싶었던 방탄소년단 멤버로 뷔를 지목했다. 선우는 빌보드 인터뷰에서도 뷔를 보며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그룹의 제이크(Jake) 역시 매거진 인터뷰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께 영감을 많이 받는데 그런 걸(여유로운 걸) 잘하시고 너무 멋있는 것 같아서 닮고 싶어요. 제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멤버 제이(Jay)는 뷔 선배님처럼 패션으로 유명하신 아티스트분들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서 그 영향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는 뷔가 가진 어마어마한 스펙트럼의 재능이 아이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뷔를 롤모델이라 밝힌 후배 아이돌 15명을 소개했다.

레인즈(RAINZ)의 현민(Hyunmin)은 뷔의 모습을 직접 그려 자신의 SNS 공개했고 골든차일드 장준(Golden Child Jangjun)은 하루만 다른 사람으로 살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뷔로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에이티즈(ATEEZ)의 여상(Yeosang)은 뷔를 존경하는 이유로 뷔의 뛰어난 무대 제스처와 끼, 표정을 언급했으며 리드 댄서인 민기(Mingi)는 뷔 선배님의 춤을 보고 나도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뷔를 모티브로 춤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무대에서 뷔의 표정과 끼가 좋다는 원더나인 택현(1THE9 Taekhyeon)과 뷔처럼 아우라가 있고 영향력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는 뉴키드 윤민(Newkidd Yunmin), 크래비티 구정모(CRAVITY Koo Jungmo) 등 뷔의 표현력과 카리스마에 흠뻑 빠진 후배 아이돌들도 있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TOMORROW X TOMORROW Beomgyu), 박지훈(Park Jihoon), 더보이즈 영훈(THE BOYZ Younghoon), 골든차일드 재현(Golden Child Jae Hyun), 빅톤 병찬(VICTON Byung Chan), 원더나인 진성(1THE9 Jinsung), 트레저 하루토(TREASURE Haruto), 루첸트의 바오(LUCENTE Bao) 등이 팬보이 명단에 올랐다.

완벽한 아이돌 패키지로 불리는 뷔를 향한 후배들의 동경은 2021년 새해에도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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