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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새해부터 심장 강타한 '3色무대'..골든디스크어워즈 '올타임 레전드'

  • 문완식 기자
  • 2021-01-10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021년 새해부터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 올타임 레전드 무대와 다채로운 비주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 출연해 'ON','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민은 'ON' 무대 전 '블랙스완 인트로'부터 블랙 앤 화이트 착장에 샤넬 초커 스타일링으로 섹시하고 매혹적인 강렬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ON' 무대에서 지민은 '도입부 장인'답게 단독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고, 남다른 춤 선을 자랑하는 명품 웨이브와 파워풀한 고난도 안무로 압도적 무대를 펼쳐 메인 댄서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진 'BE'(Deluxe Edition)앨범의 멤버별 콘셉트 포토 '방'을 재현한 소품과 함께 시작한 '라이프 고즈 온' 무대에서는 흰 티셔츠와 멜빵 스타일링의 롤업팬츠, 카디건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남친미에 귀여움, 섹시함, 청순함까지 발산,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라이프 고즈 온'무대를 통해 지민은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지민만이 가능한 다채로운 보컬력을 보여주며, 힐링과 치유의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 지민은 노란색 타이와 화이트 수트로 댄디한 뉴 레트로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애교 머리를 살짝 내린 올백 헤어스타일로 이전과는 또 다른 섹시미와 남성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다이너마이트' 무대는 미디엄 템포의 슬로우 잼 리믹스(Slow Jam Remix) 버전으로 귀를 휘감는 지민의 부드러운 보컬과 그로울링 창법 등 소름 돋는 라이브가 팬들의 심장을 강타해 화제에 올랐다.



지민은 무대 시작부터 미국의 실시간 트렌드에 'JIMINS'와 'CHANEL CHOKER'가 빠르게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앨범 음반 본상, 대상까지 총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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