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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트레저,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 최다 스트리밍

  • 김수진 기자
  • 2021-01-11


트레저의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YG엔터테인먼트 '괴물 신인' 트레저(TREASURE·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에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는 최근 2020년 K팝 부문 글로벌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매년 음원 스트리밍 트렌드를 결산하는 스포티파이의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Wrapped)에 기반한다.

트레저는 스포티파이가 진행하는 글로벌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트레저의 뒤를 이어 뒤를 이어 솔로 가수 알렉사(AleXa),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 스크릿넘버(SECRET NUMBER·진희, 레아, 수담, 디타, 데니스), 에이스(A.C.E·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 등 순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인기를 입증하듯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3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트레저는 국내 각종 시상식도 휩쓸었다. 지난해 11월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남자그룹 단독 신인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남자 신인상, 지난 10일 2021 골든디스크 신인상까지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2020년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12인조 아이돌 보이그룹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통해 결성됐다. 11일 현재 이들은 데뷔 157일째다. 트레저 앞에 붙는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이들을 설명하는데 부족할 정도.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트레저의 2021년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한편 트레저는 11일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 한다. YG 프로듀서진의 전폭적인 지지로 앨범의 역량은 더욱 강력해졌고, 트레저 특유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한층 증폭됐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MY TREASURE’의 작사가로 등재돼 '이 세상 누구나 보석같은 존재'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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