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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학폭 해명으로 끝?..여전한 논란 속 '광폭 홍보'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6-02-11
가수 황영웅이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해명한 이후 축제 무대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 측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를 시작으로 지상파 방송 섭외까지 이어졌다며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또한 황영웅을 향한 지역 행사, 축제 등 섭외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 등 12건 이상의 출연 요청이 들어왔으며, 지상파 방송 출연까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복귀를 두고 여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영웅은 지난 2023년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선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공연과 앨범 발매 등 팬덤을 기반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과거 불거진 학폭 의혹과 관련해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켰던 것은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었다. 당시 경연의 공적 무대와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가수의 결단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황영웅은 자숙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더 이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 내용이 진실인 양 굳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거 자료로 황영웅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교유 관계와 생활 태도가 많이 향상됨', '성격이 원만하여 교유 관계가 활발' 등 평가가 담겼다.

이러한 해명은 전남 강진군이 주최하는 행사 출연이 무산되자 올리면서 해명 시점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논란이 불거진지 3년여 시간이 지난 후에 나온 입장에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지역 축제가 무산될 만큼 여전히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과연 황영웅이 이번 기회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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