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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미스트롯3' 후 성격 달라져..송가인 언니가 키 더 크면 곤란하다고"[한복인터뷰②]

  • 김노을 기자
  • 2026-02-15
(인터뷰①에 이어)

'미스트롯3' 미(美) 출신 가수 오유진이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오유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설 맞이 한복 인터뷰를 통해 트로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데뷔 6년 차인 오유진은 2021년 종영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성량,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 해 11월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아이돌에 도전한 데 이어 2024년에는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실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오유진은 "'미스트롯3'를 하면서 좀 더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뀐 것 같다"며 "행사를 다니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드도 파악하게 되고 점점 노하우도 쌓이는 것 같다. '트롯 전국체전' 때는 제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이성들도 출연한 프로그램이지 않나. 그런데 '미스트롯3'는 딱 언니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이라 좀 더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니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제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미스트롯3'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열다섯이라는 어린 나이로 최종 3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 오유진. 그로부터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가운데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오유진은 "사실 그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며 "결승 무대가 가장 힘들었다. 스트레스로 목도 안 좋고 비염도 있고, 저뿐만 아니라 다들 몸 상태가 안 좋은 시기가 바로 결승전이었다. 그 컨디션에서 '할무니'를 선곡해 부르는데 눈물이 났다. 할머니를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다"고 결승전 무대를 회상했다.

이어 "언니들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안부도 물으며 지낸다"며 당시 응원을 보내준 송가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방송국을 오며 가며할 때마다 인사를 드리면 '유진이 왔어'라고 인사해 주신다. 언니(송가인)가 '나보다 키가 더 크면 곤란해'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방영 중인 '미스트롯4'도 챙겨보고 있다고. 오유진은 "현역 분들이 부담감 때문에 힘드실 것 같더라"면서 다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오유진은 "만약 (경연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하겠지만, 또 한 번쯤은 다시 도전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서바이벌 자체를 하고 싶진 않다. 지금은 그저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유진은 걸 그룹 멤버를 뽑는 '방과후 설렘'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을 안긴 오유진은 경연을 마친 뒤 지친 심신을 고백한 바 있다.

'방과후 설렘' 출연 당시를 떠올린 오유진은 "제가 춤을 잘 못 추기도 했고 (출연자들이) 각자 살아남기 바빴다. 힘든 부분도 있고 춤도 어렵고 노래 부르는 것도 어려워서 여러가지로 힘들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그때 배운 춤 덕분에 '미스트롯3'에서 춤을 출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③에 계속)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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