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9)가 2020 AAA(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에서 배우부문 최애돌 인기상을 수상하며 데뷔 20주년에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019 AAA in 베트남'에 이어 2년 연속 인기상이다. 송지효는 2020년 영화 '침입자'와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SBS 예능 '런닝맨'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유진 역을 맡아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였다. 반면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그는 뒤늦게 애정전선이 펼쳐지는 싱글맘 노애정 역으로 공감형 러블리 캐릭터를 연기했다.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능청스런 개그와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런닝맨' 속 송지효의 털털한 반전 매력이 해외 팬까지 사로잡았다. '런닝맨'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으면서 송지효와 팬들은 깊은 끈끈함을 자랑한다.
-2020 AAA 최애돌 인기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AAA 인기상을 수상한 터라 감회가 남다르겠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저도 제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자라는 얘기를 접하고 놀랐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다고요. 투표에 참여해주신 한 분 한 분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런닝맨'에서 비롯된 팬덤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런닝맨' 10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해외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저희가 감사하게도 '골든 콘텐츠' 상까지 수상했다. 우리 스태프 분들, 멤버들 모두와 함께 해서 좋은 케미로 결과를 얻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생각해요. 물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송지효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런닝맨'을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거기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 작품도 마찬가지고요.
-2020년 영화 '침입자',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예능 '런닝맨'으로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했다. 지난해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본다면?
▶영화 '침입자'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반전 얼굴을 보여드린 것 같아요. 반면에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시기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제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요. 예능도 물론 저의 또 다른 모습이지만 '담지효'처럼 새로운 별명들이 생겨서 '열일했구나' 싶어요.
-2020년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활동이 마비됐다. '런닝맨' 팀이 예정된 10주년 해외 팬미팅을 잠정 미루기도 했는데, 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저희도 지난해 해외 팬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에요. '런닝맨' 외에도 드라마나 영화 홍보 활동을 하면서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걸 체감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일상 생활이 예전과 같을 순 없겠지만 다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금방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방역수칙 잘 지키고 힘냅시다!
-송지효의 차기작 준비와 2021년 목표는?
▶지금은 고정 예능 외에도 광고 촬영 등을 하면서 새 작품을 검토하는 상황인데요. 내년에 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려 해요. 그게 제 내년의 목표이기도 해요. 그럼 스타뉴스 독자 여러분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차고 밝은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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