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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달려라 방탄'서 빛나는 존재감..규라인 이어 백라인도! "내가 백쌤 수제자"

  • 문완식 기자
  • 2021-01-20


방탄소년단(BTS) 진이 '달려라 방탄'에서 미모와 요리 실력을 두루 갖춘 빛나는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5회에서는 'K-햄 특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한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백종원에게 맛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의 '달려라 방탄' 출연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한돈 농가를 위해 빽햄(한돈으로 만든 백종원 햄) 홍보에 흔쾌히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백종원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닌데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승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각인한 칼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진, 지민, 뷔 대 RM, 제이홉, 정국 팀으로 나뉘어 요리에 돌입했다. 진, 지민, 뷔 팀이 할 요리는 '순딩이 라면'과 '구운 햄+쌀밥'이었다.

이중 진은 '순딩이 라면'을 맡아 요리했다. 진은 데뷔 초 방탄소년단 블로그에 떡국, 스테이크 등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올리고 진의 자체 콘텐츠 먹방인 '밥 먹는 김석진'과 '잇진'을 찍어왔을 정도로 요리를 잘하고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에서 주로 멤버들의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진은 이날 백종원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진은 백종원이 보여준 요리팁에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여기 자주 와야겠구나라며 진의 리액션에 화답했다.

백종원이 끓는 물에 햄과 소시지를 넣어 맛이 우러나오게 하라고 말하자 진은 알죠. 알죠. 백쌤 수제자인데라고 말하며 백종원의 수제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미소를 띄고 누가 수제자라고 그래?라고 말하며 진과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이날 크게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소시지에 가지런하게 칼집을 내고 적당히 굽고, 계란 프라이 할 때 적당히 익힌 정도, 라면의 담음새, 파를 잘게 써는 모습 등에서 숙련된 요리 솜씨를 보여줬다.

완성된 '순딩이 라면'을 본 백종원은 데코는 거의 만점에 가깝다고 말하며 그릇 모양에 맞춘 소시지 디테일, 튀기듯이 요리한 계란 프라이 등을 칭찬했다.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고개를 끄덕이고 엄지를 치켜 올리며 맛있음을 표현했다.



모든 시식이 끝난 후 백종원은 두 팀 모두의 공동 우승을 선언했다. 백종원은 (칼을) 다 갖고 왔어. 7개 갖고 왔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석진이 예능 잘하는 게 리액션을 너무 잘한다. 센스만점이다, 진 백쌤 수제자라고 얘기하면서 분위기 풀고 예의 바른 모습이 돋보였다, 진 데코 만점, 요리 실력 만점, 미모도 만점이다, 진 앞치마 입은 모습 설렌다. 어깨 넓이 무엇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은 앞서 탁월한 예능감으로 이경규에 의해 '규라인'으로 꼽힌 바 있어 앞으로 '백라인'으로서 보여줄 '요섹남' 면모에도 기대가 모인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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