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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에피파니' 900일 맞아 전 세계 팬들 축하 "석진이와 함께하는 900일째 에피파니"

  • 문완식 기자
  • 2021-01-25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 공개 900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축하했다.

지난 2018년 8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이자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발매 2년이 지나서도 자기애에 대한 메시지와 진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통해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기며 큰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2018년부터 2년간 이어졌던 '러브 유어셀프',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에서 '에피파니' 라이브 솔로 무대를 통해 풍부한 감정표현과 훌륭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에피파니'는 지난 2019년 10월 방탄소년단의 비(非) 아랍권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스타디움 콘서트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됐다. '에피파니'는 전 세계적으로 60여 개국 이상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에피파니'는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해외 매체 'MEAWW'는 ‘에피파니’를 '팬데믹 플레이리스트' 톱5에 선정하며 진이 부른 이 노래는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뿐만 아니라 무조건적인 자기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팬들은 'EPIPHANY900일축하해', '900DaysWithEpiphany', '석진이와 함께하는 900일째 에피파니' 등 해시태그로 진의 '에피파니' 900일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는 진의 생일(12월 4일)을 맞아 멤버들이 이를 축하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맏형 진의 생일을 축하하며 진의 볼을 어루만지고 고깔모자 끈을 잡아당겨 볼을 맞추는 등 한껏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진은 동생들의 짓궂은 장난도 다 받아주는 '맏형'다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진 같은 사람 없다는 것을 진짜 실감케 하는 모습이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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