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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한명회 묘역, 지나가다 보세요"..'왕사남' 천만 돌파에 숟가락 얹었다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6-03-10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재치 있는 방식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다.

지난 9일 천안시는 공식 SNS 계정에 "천만을 넘어 천백만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그 덕에 우리도 숟가락 얹어봐요... (feat. 한명회 묘)"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명회 묘역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천안시는 "극 중 인물 중 한 분의 묘소가 천안에 있다"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에 위치한 한명회 묘역을 소개했다.

또한 천안시는 "그런데 천안은 그분 관련 문화제나 축제를 하지 않는다"며 "그러니 그냥 지나가시다가 봐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통해 한명회 묘역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천안 시민분들이 생활하고 있으니, 소리는 지르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 영월군 청령포에 유배된 어린 단종과 마을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33일째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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