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구미호가 뜬 자리에 귀신 보는 변호사가 앉는다. SBS 금토극은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13일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연출 신중훈)가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 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유연석은 지난 2024년 방영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냉철함과 감정적인 면모를 오가는 인물을 맡아 열연했다. 전작과는 달리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연석은 건달, 아이돌 지망생, 과학자 등 다양한 인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일명 '부캐'(부캐릭터) 플레이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솜의 안방극장 복귀도 반갑다. 이솜은 2021년 방영된 SBS '모범택시 1' 이후 약 6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간 드라마 'LTNS' '택배기사' '구해줘 2'. 제3의 매력' '이번 생은 처음이라' '유령' 등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그이기에 유연석과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금토극 전작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마지막 회 시청률 3.7%로 막을 내리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특히 '모범택시 3'의 흥행 배턴을 전혀 이어받지 못한 데다가 동시간대 경쟁작 MBC '판사 이한영'의 상승세와 비교 대상이 되며 아쉬움 속 막을 내렸다. 이에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연출한 신중훈 PD는 이를 타개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신중훈 PD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후속작이라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신 PD는 그러면서도 "가끔 상상을 해본다. 쉽고 편안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셨을 테지만 전 연령층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연석 역시 "배우로서 사활을 걸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빙의하는 장면에서 이렇게까지 내려놔도 되는지를 매회 고민했다.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시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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