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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2021년 드라마로 컴백했으면 하는 배우' 선정.."언젠간?"에 차기작 기대감↑

  • 문완식 기자
  • 2021-01-30


방탄소년단(BTS) 뷔가 2021년에 드라마로 컴백 했으면 하는 배우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언론에서도 차기작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최근 '2021년도에 드라마로 컴백 했으면 하는 배우'로 이종석, 박형식, 원빈과 함께 뷔를 선정했다.

매체는 뷔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화랑'에서 밝고 청순한 연기로 드라마에 따뜻한 톤을 더했고 팬들은 드라마를 지지하며 히트했다며 뷔의 연기는 그의 세계 최고의 비주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관객들이 환호하는 보기 드문 조합이다. 모두 뷔가 배우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뷔는 미남 1위 타이틀을 수집하며 'K팝 대표 비주얼' 통한다. 공중파 PD이며 대중음악 칼럼리스트 이재익은 최근 씨네타운 대부 편에서 젊은 시절의 알파치노를 '세계 1등 미남 뷔'에 비유하는 등 공인된 '얼굴천재'의 대명사가 됐다.

연기 데뷔작인 '화랑'에서 맑고 순수한 '한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며 2018년 제13회 숨피어워즈(Soompi Awards)에서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랑' 연출자 윤성식 감독은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연기 경험이 부족해서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김태형은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생긴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고 뷔의 연기를 칭찬하며 애정을 표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신디케이트 저널리스트 김재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기, 춤, 노래에서 탁월한 한국 아이돌을 선정하며 태형은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에서 그저 귀여운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냘픈 어깨에 가족의 부담을 짊어진 비현실적인 귀족 역할로 진정한 연기를 녹여냈다. 이면에 한성이 겪고 있는 아픔과 불확실성을 잘 그려냈다고 평했다.

드라마 '화랑'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각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일본 TBS에 방영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류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 꿈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질문에 언젠간?이라고 답해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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