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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성범죄 이슈' 공식 사과는 無→다음주 방송 홍보만 '이거 맞아?' [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6-03-18

'나혼산'이 아동 성범죄 전력 작가를 복귀시킨 의혹을 받는 출판사를 방송에 노출시킨 뒤 별다른 사과의 입장 없이 다음 방송을 예고했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18일 공식 SNS에 다음주 방송 예고 게시물을 올렸다.

'나혼산' 측은 "진짜 거짓말 같다... 왜 아직 수요일이지. 무지개 회원님들 일상 빨리 보고 싶은데 왜 아직 수요일인 거야"라며 "비가 와서 꿉꿉한 오늘!! 고기보다도 든든한 무지개 회원님들 사진 보면서 파이팅!! 조금만 더 버텨서 우리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요"라며 출연진 사진을 게재했다.

'나혼산'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일본 출판사 소학관을 칭찬하며 소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장면을 편집해 VOD, OTT 플랫폼 등에 재업로드했을 뿐, 별다른 사과의 입장은 내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나혼산'에선 소학관 건물을 비추며 "'도라에몽',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등을 배출한 일본 대표 만화 출판사"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또한 "'소용돌이', '공포의 물고기' 등 이토 준지의 작품 역시 이곳에서 출판"이라고 추켜세워 설명했다.

소학관은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작가를 필명만 바꿔 소학관과 관련된 만화 플랫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최근 일본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상황이다.

또한 이날 '나혼산'에선 전범기 논란으로 국내에서 개봉되지 않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극장판 17기 '절해의 탐정' 포스터도 등장해 추가 논란이 됐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봤다는 한 네티즌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협력을 받아 제작됐고, 일본 이지스함도 출연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 이 같은 지적이 상당수 나왔으며, 여러 매체가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냈음에도 '나혼산'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홍보만 이어갈 뿐이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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