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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바디프랜드 설날 인사 영상 '훈훈'.."가족사랑꾼 사랑둥이"

  • 문완식 기자
  • 2021-02-01


방탄소년단(BTS) 뷔의 가족사랑 넘치는 '사랑둥이' 면모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바디프랜드(BODYFRIEND)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바디프랜드 설날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안마의자에 앉아 '이번 설에는 서로에게 건강을 선물하자'는 가족애를 강조한 멘트를 전했다. 뷔는 밝은 카키색 스웨터를 입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은은하고 따뜻한 미소로 눈을 맞추며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뷔는 가족애가 넘치며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고 살갑게 다가가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어버이날 맞이 브이라이브 방송에서는 카네이션 머리띠를 만들면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선물하자 아버지가 감동해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해 팬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뷔는 평소 존경하는 인물이나 꿈을 묻는 질문에 항상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답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숨김없이 드러내 왔다.

또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샌드위치를 먹는 동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가 하면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유자차를 마셨던 추억을 회상하는 등 남다른 가족 사랑을 꾸준히 보여왔다.

이러한 뷔의 스스럼없는 애정표현은 가족 관계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마주했을 때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뷔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처음 만난 백종원에게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선생님... 혹시 끝나고 사인 한장만 해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귀엽게 외쳐 백종원을 비롯해 현장의 스테프들까지 모두를 함박웃음 짓게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또 뷔가 백종원에게 스스럼없이 쌔앰~이라고 부르자 백종원은 웃음기 띤 목소리로 왜애~라며 화답해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받을 당시 원로배우 이순재, 김영옥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뷔는 대선배 이순재의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손을 잡아 손자와도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 배우 성동일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 꾸준히 연락하며 어른들에게 싹싹하고 살갑게 다가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뷔의 훈훈한 비주얼에 마음은 벌써 따뜻한 봄날이다, 잘생긴데다 사랑둥이라니 완벽하다, 가족사랑 하면 열혈 가족사랑꾼 뷔가 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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