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배려심 가득한 '황금 막내' 면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7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4가지 게임을 무조건 통과해야 퇴근이 가능한 '777럭키세븐'을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126화에서 미션 시작 17분 만에 연습실 게임 10개를 최초로 모두 완벽 클리어했던 정국은 이날 방송에서 남은 '병뚜껑 날리기', '굴렁쇠 &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굴렁쇠가 처음인 정국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라고 제작진에게 굴리는 법을 물었지만 쉽지 않았다. 이때 같이 미션을 하고 있던 뷔가 정국에게 굴렁쇠 굴리는 요령을 알려줬다.
이에 정국은 단 2번 만에 굴렁쇠 미션을 성공하며 완벽한 성공이라 흡족해 했고 같이 있던 진은 어떻게 했어? 라며 RM과 놀라워했다.
이어진 훌라후프는 몸 개그까지 보여주며 한번 만에 거뜬히 통과해 게임 능력자의 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남은 '병뚜껑 날리기' 장소에는 이미 많은 멤버들이 모여있었다. 앞서 '병뚜껑 날리기'를 여러 차례 시도해 실패의 쓴맛을 본 정국은 진짜 어렵다고 털어놨다.
슈가만이 '병뚜껑 날리기'에 성공한 후 멤버들의 실패는 이어졌고 RM이 막대기 중간으로 병뚜껑을 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줬다. 정국은 중간이야? 오케이 알겠어. 남준이 형 중간? 라며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재차 물은 뒤 곧바로 도전했고 '병뚜껑 날리기'를 한방에 성공해 멤버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퇴근 준비를 하러 가던 정국은 발걸음을 돌려 멤버들에게 돌아와 각도가 심하면 안돼, 여기를(막대기 중간) 맞추면서 부채꼴을 그리듯 해야 날라간다며 노하우를 열심히 설명하며 도와주는 착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 2등을 한 정국은 7등을 해 혼자 남아 도미노 미션까지 성공해야 퇴근하는 뷔에게 꿀팁을 알려주고 만들어 줘봐!라는 말에 직접 도미노까지 세워주며 도와주는 다정하고 속 깊은 배려심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정국이 우사인볼트가 왜 1등 했는지 알아요? 끝까지 갔기 때문이에요라고 멤버들을 향해 말한 장면이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발언은 과거 스윙스가 한 대학 축제에서 언급해 일명 '우사인볼트 명언', '스윙스 명언'으로 유명한데 정국은 말투부터 표정, 제스처까지 흡사하게 구사했다.
이에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우와 방탄소년단 정국님 대박 맨이라고 기뻐하며, 원조는 나다, 방탄소년단 정국님 고마워요! 라는 글과 정국, 그리고 자신의 영상을 게재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정국이 습득력 남다름 배우면 원샷원킬, 우사인볼트 명언하는 전정국 센스, 스펀지 같은 흡수력, 멤버들 챙겨주는 막둥이 마음 예쁘다, 정국이 스윙스 밈 진짜 웃겼다, 정국이는 뭐든 잘하네 정국이 예능감 최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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