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47)이 '고막남친' 제목을 둘러싼 대중의 '불호' 반응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선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동 연출자 정미영·손자연 PD를 비롯해 MC 성시경, 밴드마스터 정동환(멜로망스)이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못 믿으시겠지만 '고막남친' 제목은 제작진과 세 번을 만나서, 고민해서 정한 거였다.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 제 잘못이다"라고 자책했다.
그는 "어찌 됐든 다 같이, 제가 결정을 한 거다. 하지만 이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용물에 자신이 있으니까, 일단 볼 수만 있게 한다면, 그래서 타이틀로 관심을 끌어보자 한 거다. 저한테 '버터왕자'라는 닉네임을 지어주신 것처럼 그런 재미의 마음이었다. '나야 말로 고막남친' 그런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너무 가볍다, 그건 아니다. 내용물은 절대 가볍지 않다. 내용은 정말 진지하고 단단하게 가져갔다"라고 터놓았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속상하긴 하다. 이렇게까지 혼나야 하나 싶었다. 역시 KBS가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어찌 됐건 뭐가 문제였을까 (제작진과) 서로 반성하고 그랬다.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라고 고개를 숙이는 겸손함을 보였다.
'고막남친'은 KBS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9번째 시즌으로, 27일 오후 10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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