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과 '3년 팬심' 칼리드의 협업은 이뤄질 수 있을까.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설원을 배경으로 지민의 사진에 칼리드(Khalid) 소속 음반사 'RCA레이블 그룹'의 공식 계정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민의 별명 ‘Baby mochi’를 답글로 게시해 지민과 칼리드의 협업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엘리트데일리'(elitedaily)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설원 셀카에 'RCA 레코드'사가 'Baby mochi' 별명을 사용하여 답장을 보냈다'고 전하며, 팬들은 '베이비 모찌'가 팬들만의 애칭이기 때문에 컬래버레이션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민과 칼리드의 컬래버레이션은 최고의 팀워크가 될 것 같다. 지민의 부드럽고 달콤한 보컬은 칼리드의 팝, R&B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다'이라고 평했다.
매체의 편집장 노엘 데보이(Noelle Devoe)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과 칼리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타임(TIME)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된 바 있는 칼리드는 2019 아메리칸 뮤직(AMA) 어워드 3관왕에 이어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알앤비(Top R&B)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민을 향해 3년간 꾸준한 팬심을 표현해왔다.
칼리드는 지난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음원 스트리밍 사진과 함께 '이 곡을 듣는 걸 멈출 수가 없다. 너무 좋다'(I can't stop playing this. sooooo good)는 감동 글을 게시해 지민도 이에 화답,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Thank you)는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칼리드는 2019년에는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를 관람 중 지민의 '세렌디피티' 라이브 무대를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 '취향 저격'이라고 환호하고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해인 2019 빌보드뮤직어워드(BBMA) 시상식에서는 먼저 지민을 발견한 칼리드가 반갑게 다가가 인사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되기도 했다.
칼리드의 팬심은 2020년에도 이어졌다. 지난 7월 29일(한국시간) 칼리드는 자신의 차 안에서 지민의 '세렌디피티'가 재생되고 있는 모니터 화면을 촬영해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칼리드의 변함없는 팬심과 그의 레코드사 'RCA 레이블 그룹'의 게시글로 인해 글로벌 팬들은 지민과 칼리드의 만남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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