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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9년만 두산 시구자로 출격..'승리 요정' 변신

  • 허지형 기자
  • 2026-04-01
배우 지성이 9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소속사 써패스이엔티에 따르면 지성은 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의 잠실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오랜 시간 팀을 응원해 온 만큼, 그의 등장은 개막전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성은 지난 2017년에도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속구 시구를 선보였던 그는 "저에게 야구는 꿈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야구는 사랑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관중석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만큼, 오랜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이번 시구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성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판사 이한영'에서 타이틀롤 이한영 역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감정선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더 나아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아냈다. 그 결과, 그는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또한, 일찍이 차기작 JTBC 새 드라마 '아파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조폭 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다. 지성은 극의 주인공 해강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9년 만에 시구자로 나서 두산베어스의 홈 개막전 포문을 여는 지성이 과연 어떤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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