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도시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SEOUL'(이하 '더 시티 서울')로 서울 곳곳의 풍경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도심 전역을 시민 전체가 향유하는 거대한 문화의 장으로 변모시켜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의 희소성'을 선사한다.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는 '아미 마당(ARMY MADANG)'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고유의 소통 공간인 '마당'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방문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강렬한 붉은빛이 투사된 DDP 외벽의 유려한 곡선을 따라 입구에 들어서면 'WHAT IS YOUR LOVE SONG' 문구가 새겨진 거대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독특한 박스 테이프 형상의 오브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의 인기도 뜨겁다. 'CUSTOMIZE YOUR 아리랑'에서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티셔츠와 응원봉을 디자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티셔츠와 응원봉에 앨범 테마 스티커를 붙이고 각자의 문구로 취향을 입히느라 여념이 없다. '아리랑'의 이야기를 직접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도 한창이다. 'FILL YOUR LOVE SONG' 존에서는 붉은 공에 자신의 최애곡과 가사를 적는다. 공을 한데 모아 거대한 앨범 로고를 완성하며 실시간으로 전시를 만들어간다. 수록곡 가사를 탐색해 엽서로 간직하는 'KEEP YOUR LOVE SONG', '더 시티 서울' 전용 프레임으로 사진과 포토카드를 제작하는 'CAPTURE YOUR MOMENT' 부스는 축제의 순간을 기록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더 시티 서울'은 서울의 역사적 정취를 간직한 청계천 일대까지 범위를 넓혀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밤이 되면 청계천 위로 화려한 불빛이 교차하고 물 위에는 신보의 타이틀곡 'SWIM'의 메시지인 'KEEP SWIMMING'이 유영하듯 흐른다. 시민들은 청계천을 거닐며 곳곳에 숨겨진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설렘을 만끽할 수 있다.
버들다리 산책로와 오간수교는 'KEEP SWIMMING'으로 수놓아진 빛의 거리로 변신해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용산역 광장의 대형 계단은 거대한 푸른 수영장으로 변모한다. 계단 전체를 파란 물결로 가득 채운 화려한 타이포그래피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일상의 풍경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시원한 해방감과 초현실적인 시각 경험을 준다.
'더 시티 서울'은 도심의 주요 랜드마크를 거점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DDP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뮤직 라이트쇼를 비롯해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러브 쿼터'가 도심 곳곳을 촘촘히 채운다. 이 밖에도 모빌리티, 숙박, 금융, F&B 분야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어디서나 '더 시티 서울'을 경험할 수 있다. '아미 마당'은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며 청계천과 용산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러브 쿼터'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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