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이름을 딴 '정국 숲 3호'가 '환경디딤돌상'을 수상했다.
최근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제29차 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환경디딤돌상'은 서울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수여하는 상으로, 이 중 정국의 이름을 딴 '정국 숲'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everything is ok'(트위터 계정)가 '환경디딤돌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한강 공원에 있는 '정국 숲'은 작년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팬 'everything is ok'가 진행, 정국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참여로 조성된 공간이다.
당시 잠실 한강공원 잠실대교 부근에서 팽나무 3그루, 조팝나무 200그루 등을 심어 '정국 숲'을 조성했다.
앞서 정국 숲은 강남구 양재천에 1호, 서울로 7017 목련마당 내 2호가 있으며 2020년 3호가 조성된 후 시민들과 방탄소년단 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좋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환경 보호에 기여 하고, 자발적 팬들의 참여로 서울시 내 시민들이 쉴 공간을 마련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들은 '정국 숲'을 찾을 때마다 마련된 우체통을 통해 수제 비누, 마스크 스트랩, 다양한 BTS 굿즈, 등을 넣어 소소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정국 숲'을 찾는 시민들은 휴식을, 팬들은 작지만 행복한 나눔을 통해 힐링을 얻으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로 한강공원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everything is ok'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국 숲 3호가 '2020년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의 '2020 환경디딤돌상' 을 받았다고 전하며 정국아, 우리 상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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