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의 극한직업 면모를 패러디한 후 실제 유치원 교사들이 자신들의 황당한 사연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온라인에는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극한직업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얼마전 40도 고열에도 출근하고 돌아가신 유치원 교사 생각나네요.. 제발 선생님들 괴롭하지 말고 월급 좀 많이 주세요", "교사인데요... 아동 권리 만큼이나 교사들의 권리도 당연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10년 차인데도 매일 매일 적응 안 되고 힘들어서 저도 애들따라 울고 싶습니다", "지나가는 초등교사입니다. 절대 과장 아닙니다. 애들보다 부모들이 더 힘들게 함.. 13년 차인데 인류애 박살났어요", "현실은 더합니다", "아이 모기 물렸다고 난리치는 부모들 있다는 거 듣고 놀랐는데" 등 공감하는 반응을 올렸다.
또한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탈보육임. 아기 응가하고 물티슈로 닦으면 아프니 물로 씻어달라는 학부모도 있었고. 모기 12방 물렸다고 사진 찍어서 밤에 연락하고. 기저귀 바뀌었다고 3일 동안 하루에 5통 이상씩 전화해서 난리치는 부모도 있음", "열 나면 해열제 먹여 보내고 아파도 보내고서… 자기 아기 아플 땐 보내고 자기 애 아프면 원에서 옮은 거 아니냐고 탓하고", "동생이 어린이집 교사인데, 집에서 애가 의자 밟고 올라가서 밥솥에 국을 넣어서 밥솥이 망가졌다고 어린이집에서 애들한테 안전교육을 대체 어떻게 하냐고 민원을 넣었다는 말 들음", "키즈노트 쓰느라 애들이랑 상호작용도 못하고 사진만 찍으러 다니고 애들 두 번 안아줄 거 한 번도 못 안아줄 때도 있음" 등의 폭로도 있었다.
이수지는 영상 코멘트에 "본 영상은 코미디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특정 직업이나 인물을 비하하거나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분해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이수지는 가상의 상황극을 통해 유치원 교사들의 고충을 전했다.
이수지는 일부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도 다 들으며 원생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부 학부모는 아이의 MBTI가 I이기 때문에 E인 아이들 말고 I인 아이와 함께 지내도록 부탁하는가 하면, 싸구려 물티슈가 아닌 유칼립투스 성분이 포함된 물티슈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민지에게 "혹시 압구정 로데오 가셨냐. 클럽 같은 데 아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민지는 "버터떡 사러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민지는 유치원 교사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학부모에게 미리 소식을 알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밖에 어떤 학부모는 아이 사진을 찍을 때 "아이폰 감성이 좋다"고 했고, 갤럭시 휴대폰을 쓰던 이민지는 사비로 아이폰을 따로 구입해 원생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12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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