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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Lie' 최종버전 돌풍..'윙즈' 앨범 최고 인기 솔로곡 '명작의 위엄'

  • 문완식 기자
  • 2021-02-12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Lie)가 4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이'의 원곡자 '닥스킴'(docskim)은 지난 10일 SNS에 닥스킴 최종버전의 라이(LIE(docskim definitive))를 세상에서 가장 헌신적인 어머니께 바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와 유튜브(YouTube)에 동시 공개했다.




기존 3분 35초의 원곡에서 15초가량 늘어난 3분 50초 길이의 새 버전은 웅장하지만 더욱 세련되고 섬세해진 악기 선율에 지민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더욱 강조돼 숨소리조차 아름답게 들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다수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닥스킴은 '라이'의 최종 버전을 공개하며 Lie는 프로듀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첫 번째 곡입니다. 지민, 방탄소년단, 빅히트, Pdogg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글로 '라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훨씬 더 좋은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을 거라 느꼈기에 이것이 최종 버전을 내놓은 이유라며 보컬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재녹음하고 리믹스 및 리마스터링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자 팬들은 '지민 목소리가 더 잘 들려 너무 아름답다', '좋은 노래를 15초 더 들을 수 있다', '4년이 지났는데도 명곡은 명곡이다', '역시 후배들의 필수커버 바이블의 웅장함'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 최종판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아시아 음악 홍보 사이트 밴드웨건(Bandwagon)에서도 닥스킴이 공유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를 듣자는 글을 공유, 북미 매체 올케이팝에서도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사운드 클라우드 공식계정에서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공유하며 지민의 사진 여러장과 함께 이 버전이 공개되었을 때 반응, 이 버전의 전체적 느낌, 드디어!!라며 '지민앓이'에 나서 또 다시 팬심을 드러냈다.

또 포르투갈의 라디오 ‘RadioRadical’에서 송출되는 등 '라이' 재공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5일 '라이'의 쇼트 필름 영상이 유튜브에서 1600만 뷰를 돌파, 방탄소년단 '윙즈'(Wings) 앨범의 멤버별 7개의 쇼트 필름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도 12일 1억 2641만 스트리밍을 넘어 '윙즈' 앨범의 모든 솔로곡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보유한 윙즈 앨범 최대 명작으로 기록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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