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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지? 해야지!"..TXT, 재계약까지 걸린 시간은 단 60분 [스타현장][종합]

  •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이승훈 기자
  • 2026-04-13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빅히트 뮤직의 두 번째 결실이다.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마의 7년'을 넘어 조기 재계약 후 완전체로 돌아왔다.

13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수빈은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연준은 "재계약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데뷔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말처럼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지난해 8월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음반이다. 데뷔 후 7년 동안 활동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았다. 데뷔 이후 쌓여온 책임감,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비롯된 혼란, 재계약을 앞두고 느꼈던 불안과 걱정 등 내밀한 감정에 집중했다. 특히 그동안 가상의 '소년'이 화자가 돼 청춘의 서사를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는 끝이 보이는 사랑을 붙잡고 싶은 애절함을 그린 트랙으로 꿈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의지를 녹여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배우 전종서가 출연, 다섯 멤버들과 밀도 있는 감정 연기로 영화 같은 서사에 힘을 보탰다.

다행히 재계약 절차는 수월했다. 태현은 "멤버들과 의견을 맞추는데는 한 시간이 채 안 걸렸다. 아직 멤버들과 팀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당연히 할 거지? 해야지'라는 느낌으로 너무나 빨리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팬분들에게도 7년이 되기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빠르게 '우리 더 할 거다'라고 안심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콘서트에서 멋있게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현은 "소속사에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계시니까 RM 선배님한테 가서 조언을 구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예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실 수 있는데 '예전 파일을 다 불러와서 보고 말해줄게'라며 일일이 확인해주셨다. 또 '벌써 7년이니? 수고했다'라고 따뜻하게 조언해주셨다. 너무 든든하다"라며 웃었다.

수빈 역시 "주변에서는 회사와의 조율보다 멤버들간의 조율이 힘들다고 얘기들었다. 근데 우린 한 시간 이내로 금방 조율이 된 편이었다. 사실 회사랑도 우리끼리의 비해서 오래 걸린 거지, 회사와의 시간도 되게 일찍 된 편이고 우리 같은 케이스가 드물다고 하더라. 감사하게 여러모로 잘 따라와준 것 같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7주년을 맞이한 소감도 전했다. 태현은 "믿기지 않는다. 우린 너무나 많은 일을 해왔는데 골똘히 생각해보니까 7년처럼 체감이 안 되는 건 다 어제 일처럼 생생해서인 것 같다. 데뷔한 순간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되돌아봤을 때 멤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잘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갈 길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준 또한 "너무 감사하다. 재계약을 해낸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데뷔 초때까지 상상하지 못헀는데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7년간의 활동도 추억했다. 연준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위기였다고 생각한 순간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팀 활동하면서 힘든 순간은 너무 많았다. 위기였던 순간은 크게 없었다. 힘들긴 했지만 늘 너무나도 재밌고 팀에 대한 확고함이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수빈은 "우리가 데뷔하고 약 1년 만에 코로나가 터졌다. 아직 신인이었고 접해야할 게 많은 시기에 모든 게 다 절단됐었다. 사실 난 그때 많이 힘들긴 했다. 잠깐 접해봤다가, 줬다 뺏은 기분이어서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 멤버들도 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졌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끈끈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데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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