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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만으로 힐링"..'심우면 연리리', 쏟아지는 호평

  • 최혜진 기자
  • 2026-04-13
'심우면 연리리'가 힐링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KBS 2TV 목요드라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박성웅 분)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앞선 방송에서는 연리리로 좌천된 식품 대기업 '맛스토리' 부장 출신 성태훈의 배추 농사 도전기가 펼쳐졌다. 성태훈은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견제와 회사의 터무니없는 미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리리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그러나 둘째 성지상(서윤혁 분)과 막내 성지구(양우혁 분)의 가출,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의 의대 자퇴 등 연이은 변수로 위기에 직면했다.

연리리에 점차 스며드는 성태훈 가족의 예측불허 적응기가 현실적인 공감을 더한 가운데, 여기에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힐링 요소로 작용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외지인 성태훈을 경계하던 터줏대감 임주형과 주민들은 농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그의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아픈 그를 위해 반찬을 챙기고, 성가네 네 모자가 서툰 손길로 일군 밭을 은근슬쩍 거들어주는 임주형의 모습은 무심한 듯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청정한 자연 풍경 역시 '심우면 연리리'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과 밭, 벽화 골목길 등 자연 친화적인 시골 배경은 느린 호흡과 여백이 살아 있는 연출과 어우러지며 "드라마판 '리틀 포레스트' 같다", "배경만으로도 힐링 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힐링도 되면서 현실 반영도 잘 된 것 같아서 재밌다", "눈과 마음이 맑아진다", "연리리에서 살고 싶다", "목요일만큼은 도파민에서 잠시 쉬어가는 중", "이런 드라마라면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은데 공영방송이라 그런지 따뜻한 이야기가 나와서 가족끼리 보기 좋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앞서 "자극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도파민이 뿜뿜하는 작품"이라며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다르듯 연리리라는 지역과 연리리 사람들만 보여줄 수 있는 색, 매력이 있다. 여기서 나는 사람 냄새가 드라마만의 차별점"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연리리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집중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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