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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오빠 갔다 올게"+팬사랑꾼 카메라맨 이벤트..짜릿한 첫사랑의 추억 '소환 완료'

  • 문완식 기자
  • 2021-02-13


방탄소년단(BTS) 뷔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과거 모습으로 팬들을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에서는 지난 12년 동안의 아육대 명장면을 공개했다.

사랑스럽고 몽글몽글한 모습의 뷔는 마치 잊고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듯 그때 그 시절로 팬들을 소환했다.

2016년도 아이돌 천하장사를 가리기 위한 '씨름' 대결에서 방탄소년단과 빅스의 결승전 대결 시작 전 뷔는 오빠 갔다 올게라며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초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MC 이특은 저 멘트가 당시에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며 현장을 함성의 도가니로 만든 순간을 전했다.



이날 뷔는 서은광과 대결에서 3초 만에 승리는 거두며 운동신경도 남다름을 보여주었다. 또 뷔와 진은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다.

팬들이 기억하는 아육대 또 다른 최고의 순간은 2014년도에 맹장 수술을 한 멤버 슈가를 대신해 뷔가 '슈가곰'을 소중하게 들고 다니며 멤버들을 응원했던 순간이었다.

뷔는 2016년 방탄소년단 3주년 '해피 방탄소년단 데이 파티'(HAPPY BTS DAYPARTY) 에서 아육대 우승을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팬들은 슈가곰 안고 다닌 태형이 진짜 감동이야,예전부터 팬사랑 남달랐네,운동도 잘하는 뷔, 다가졌다,태형이 하나도 안변했어, 잘컸다 오구오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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