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아육대 계주의 전설'로 활약 당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레전드' 특집이 방송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남자 400미터 계주 3연패 달성 당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지민의 놀라운 활약에 시선이 집중됐다.
당시 MC였던 전현무는 지민씨가 빨랐어요. 너무 빨랐어요라며 당시 지켜보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전략은 늘 지민 씨를 선두주자로 했다. 전 제일 인상적이었던 게 지민 씨가 치고 나가는 게 처음에 많이 치고 나가니까 뒤에 주자들이 따라가려는데 좀 버거워했다며 스타트 주자로 나선 지민의 폭발적 스피드에 놀라워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작전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라는 말로 지민을 선두주자로 세워 3연패에 성공한 팀 전략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잘 알려진 지민은 마샬 아츠와 검도,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코어힘과 다리 근육으로 인해 빠른 출발 반응속도로 스타트부터 남달랐다.
가속이 붙은 스피드에 자칫 넘어지기 쉬운 코너를 돌 때 조차 안정적 자세의 스피드있는 코너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당시 우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민은 ‘2016년 아육대’ 본 경기에 앞서 발표된 '기록을 당겨 당겨' 앙케이트인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렸으면...하는 아이돌'에서 남자 아이돌 35%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 최고 인기남자 아이돌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집 방송이 끝난 후 '400미터 계주의 전설이지', '지민 스타트는 언제봐도 짜릿', '빠른 스피드 유지하는 코너링 실력에 놀랐다', '만능 댄서에 만능 스포츠맨', '실력+외모+인성+인기 퍼펙트지민' 등 다양한 반응이 SNS에 쏟아졌다.
한편, 아육대 사상 최초로 방탄소년단의 400미터 계주 3연패 기록은 현재까지 누구도 깨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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